(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한국광해관리공단은 21일(현지시간) 페루의 광업 및 환경 분야 3개 정부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공단은 페루 에너지광업부와 광산 환경 개선 협력을, 환경평가감독청과는 광산지역 환경감독 역량 강화 협력을 추진한다.
또 에너지투자감독청과는 물리적 안정성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광해관리 분야의 국제협력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해 각 기관과 협력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할 예정이다.
페루는 최근 광산개발 및 복구와 관련한 환경 이슈가 제기되면서 광해관리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관계기관이 공단과 협약 체결을 통해 한국형 광해관리 제도와 기술 전수 등을 희망하고 있다.
이청룡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그간 공단이 한국국제협력단과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며 "이를 통해 국내 광해방지 전문기업들이 페루 광해방지 시장에 동반 지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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