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으로 만나는 세종대왕…계명대서 특별전시회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계명대는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맞아 '고문헌으로 만나는 세종'을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성서캠퍼스 동산도서관 벽오고문헌실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동산도서관이 소장한 세종 관련 고문헌 30여점이 공개된다.
주요 전시자료는 1447년 간행한 '용비어천가'와 1432년 간행 '역옹패설', 1436년 간행 '당시삼체가법', 1436년 간행 '자치통감' 등이다.
또 세종의 글씨체를 판각해 1634년 간행한 '전의이씨족보'와 세종의 가계가 수록된 '선원계보기략'(1681년 간행), 세종이 김종서에게 내린 글이 수록된 '열성어제'(1631년 간행) 등도 볼 수 있다.
최재성 동산도서관장은 "세종 즉위 60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세종대왕을 간접적으로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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