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암웨이, 신한은행과 '암웨이 월렛' 도입 업무협약 체결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한국암웨이는 암웨이만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 '암웨이 월렛'(Amway Wallet) 도입을 위해 신한은행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21일 신한은행 본점 6층 임원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양사는 2019년 도입을 목표로 암웨이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인 '암웨이 월렛'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데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한국암웨이 김장환 대표, 한혜진 이사, 박주연 이사와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 서춘석 부행장, 장현기 본부장, 최동욱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인공지능 로봇 도입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암웨이는 디지털 금융의 선두주자인 신한은행과 협업해 암웨이만의 독창적인 금융 서비스인 '암웨이 월렛'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암웨이 월렛에는 간편 결제 서비스인 '암웨이 페이' 뿐 아니라 신한은행의 금융 플랫폼을 통한 가상계좌 개설과 간단한 회원 조회를 통한 편리한 송금, 실시간 계좌 이체 등 기능이 포함된다.
그리고 전국에 설치된 약 8천대의 신한은행 ATM(금융자동화기기)에서 실물 카드 없이 현금 인출을 할 수 있다.
양사는 이 외에도 '암웨이 ABO 전용 제휴 입출금 통장' 등 암웨이 ABO 비즈니스 파트너를 위한 금융 서비스 개발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현재는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서만 가능한 신규 계좌 개설을 암웨이 월렛 앱에서 간소화된 절차만으로 가능하도록 하고 암웨이 월렛 앱과도 자동으로 연동해 이를 통해 결제할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김장환 한국암웨이 대표는 "암웨이는 특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통해 젊은 사업자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ABO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좀 더 편리하고 즐거운 모바일 및 온라인 쇼핑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을 지속해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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