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1일 "청주시의회는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가로막는 교섭단체 조례 개정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로 촉구했다.

충북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을 내 "교섭단체 중심으로 의회를 운영하는 것은 거대 양당의 독점 체제를 공고히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 단체는 "조례 개정안이 통과되면 의석수가 하나뿐인 정의당의 목소리는 반영될 길이 사라진다"며 "소수 목소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치졸한 행동을 중단하고, 소통하는 의회로 거듭나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변종오 시의원은 최근 '시의회 위원회 조례'를 '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로 바꾸는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이 가결되면 5명 이상의 소속 의원을 가진 정당만이 하나의 교섭단체를 꾸릴 수 있다.
총 39개인 청주시의회 의석은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각각 25석, 13석을 차지하고 나머지 1석은 정의당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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