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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내년 예산 1조1천406억 편성 "교육·복지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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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내년 예산 1조1천406억 편성 "교육·복지 증액"
일반회계 첫 1조 넘겨…도시철도 양산선 건설 367억원 등



(양산=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경남 양산시는 1조 1천406억원 규모의 내년도 당초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반회계 1조 89억원, 특별회계 1천317억원으로 편성된 예산안은 2018년 당초예산 1조 172억원보다 1천234억원(12.1%)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 예산으론 처음으로 1조원을 넘겼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1천141억원, 특별회계는 93억원 각각 늘어났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으로는 지방세가 129억원, 세외수입이 41억원, 국·도비 보조금이 644억원이 각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일반회계 분야별 세출을 보면 사회복지분야가 796억원 늘어난 3천468억원(34.38%)으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수송 및 교통 분야 1천972억원(19.54%), 환경보호분야 970억원(9.62%),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600억원(5.95%) 등 순이다.
가장 많이 증가한 분야는 교육으로 복합문화학습관 건립에 82억원을 편성했고, 학교 교육 여건개선 및 교육지원 사업에 73억원을 증액해 221억원을 편성했다.
전체적으로 올해 180억8천만원에서 316억3천만원으로 74.89% 증가했다.
다음으로 29.81% 증가한 사회복지 분야에도 기초연금 857억원, 보육료 610억원, 신설 아동수당에 229억원 등 취약계층 지원 및 육아부담 경감 예산이 대폭 증액됐다.
또 시민 건강과 미래사회 환경을 염두에 둔 사업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전기자동차·전기버스 보급에도 예산을 증액했고, 취약계층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 사업에도 2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투자 사업으로 도시철도 양산선 건설 367억원, 당곡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 54억원, 소주국민임대주택∼주남신원아침도시아파트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52억원, 양방항노화 힐링서비스 체험관 구축 50억원 등을 편성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2019년도 예산안은 늘어나는 복지예산과 미래를 위한 투자인 교육예산, 환경 분야 예산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며 "도시계획 일몰제를 대비한 장기 도시계획까지 고려해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려고 고심했다"고 밝혔다.
b94051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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