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알뜰폰업체 SK텔링크는 자사 알뜰폰 온라인 통합몰(www.sk7mobile.com)에서 판매하는 중고폰 브랜드 '바른폰'의 보증기간을 기존 14일에서 6개월로 늘린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에는 개통 후 14일을 넘기면 교환과 반품이 어려웠지만, 앞으로 바른폰은 개통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단말에 문제가 발생하면 동일 기종으로 교환할 수 있다. 단 고객 과실로 인한 문제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SK텔링크는 또한 바른폰 하위 브랜드인 '바른폰라이트'에 배터리 사전 교체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바른폰라이트로 판매 중인 갤럭시S7, 갤럭시노트5, 아이폰8 64GB 중고폰의 기존 배터리를 정품배터리로 교체해 고객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SK텔링크는 "구매자와 판매자 간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추후 발생 가능한 분쟁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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