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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北 강제노동에 美기업 연루 안 되도록 노력"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미국 정부가 자국 기업들이 북한의 강제노동을 통한 제품의 조달과 유통, 판매 등에 연루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지난 7월 발령된 '북한과 연계된 공급 체인(supply chains)을 가진 기업들의 제재 위험 주의보'를 예로 들었다.
국무부·재무부·국토안보부가 합동으로 발표한 이 주의보는 북한이 제재 회피 전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연루되는 기업들이 제재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주의보는 기업들에 자재 조달, 제품 생산, 유통, 판매 등의 공급 체인에서 북한의 강제노동이 이용되는 것을 확인하고, 이를 차단하기 위해 점검 의무와 절차를 이행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미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은 국토안보부가 지난 3월 '미국의 적국에 대한 제재법' 가운데 북한 국적자나 북한 주민이 생산한 제품의 수입과 관련한 조항을 자세히 설명하는 자료를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당시 국토안보부는 북한 국적자나 북한 주민이 생산하거나 제작한 상당량의 제품들이 강제노동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제품들이 미국의 항구로 들어와서는 안 되고, 들어올 경우 압류와 몰수 등의 대상이 되며, 위반할 경우 민사는 물론 형사상의 책임을 지게 될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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