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아이디어 다 푼다" 김해시 청년창업 페스티벌
20·21일 김해운동장 실내체육관서…해커톤 대회·스타트업 투자설명회 등
(김해=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2018 김해시 청년창업 페스티벌'이 오는 20·21일 김해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김해시 주최, 인제대학교 주관으로 열린다.
페스티벌은 창업체험, 사업화지원, 창업연계, 사업확산 등 4단계 행사관을 조성해 다양한 창업 분야와 4차 산업기술을 체험하고 지역 창업지원기관, 민간투자기업 정보교류의 장으로 꾸며진다.
세부적으로 기업가 정신 포럼 행사, 해커톤 대회, 스타트 업 투자설명회, 창업스쿨관, 4차 산업체험관, 청년 프리마켓관 등이 있다.
특히 해커톤 대회엔 전국 대학 20개 팀 120여 명이 참여해 무박 2일간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대한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인 해커톤은 한정된 시간 안에 다양한 참여자가 팀을 구성,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앱이나 웹 서비스, 비즈니스모델 등을 완성하는 행사를 말한다.
김해시는 여기서 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하고 획기적이고 완성도 높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4차 산업체험관에서는 드론 조작·비행 체험, 3D 프린트 체험, VR 콘텐츠 제작 체험을 할 수 있다. 전용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온라인 접수 또는 현장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청년창업자와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제품을 전시·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깊이 고민하는 사람은 물론 창업 중인 사람 누구나 행사장에 나와 유익한 정보도 얻고 서로 소통, 미래를 위한 가능성을 얻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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