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나리, 유러피언투어 상금왕…최종전은 윌릿 우승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가 올해 유러피언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몰리나리는 1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끝난 유러피언투어 2018시즌 최종전 DP 월드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6위를 차지했다.
올해 유럽 투어 12개 대회에 출전한 몰리나리는 BMW PGA 챔피언십과 브리티시오픈 등 두 차례 우승하며 상금 410만889 유로(약 52억6천만원)를 벌었다.
몰리나리는 또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올해 유럽 투어 최강자로 군림했다.
인도의 셔방카 샤르마는 올해 유러피언투어 신인상 수상자로 확정됐다.
샤르마는 올해 조버그 오픈, 메이뱅크 챔피언십 등 두 차례 유럽 대회에서 우승했다.
시즌 최종전인 DP 월드 투어 챔피언십에서는 대니 윌릿(잉글랜드)이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 117만7천645 유로(15억1천만원)를 받은 윌릿은 2016년 4월 마스터스 이후 2년 7개월 만에 다시 우승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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