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당 4.3개 팔린 꼴…'최단기간 최다판매' 인증 추진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파리바게뜨는 인기 제품 '실키롤케익'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간 225만5천여개가 팔렸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1분당 4.3개가 팔린 셈으로, 길이로 따지면 서울∼제주 간 직선거리보다 긴 541㎞에 달한다.
실키롤케익은 1988년 출시 후 전용 밀가루, 신선한 달걀, 버터 등을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을 무기로 30년간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아 왔다.
파리바게뜨는 '1년간 225만개 판매' 기록을 한국기록원에 제출해 '최단기간 최다판매' 인증 획득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판매 증빙 자료, 시장조사 보고서, 판매·제조 인허가증, 유통 관련 문서, 제삼자 확인서 등을 검토·의뢰할 계획이다.
파리바게뜨는 "특별한 오류가 없다면 롤케이크 분야 새로운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EU와 미국 등 국제적 기록인증 전문 기관에도 심의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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