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사 18일 '라트비아 독립 100주년' 기념 점등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가 '라트비아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점등행사를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일요일인 18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시청 본관 건물이 라트비아 국기색인 붉은색과 흰색 불빛으로 물든다.
라트비아는 13세기 독일 십자군, 16세기 폴란드, 18세기 스웨덴과 제정 러시아 등에 침략당하고 지배되기를 반복하다가 1918년 11월 18일 독립을 선포하며 라트비아 공화국으로 출범했다.
'발트 3국'에 속하는 라트비아는 최근 항공협정을 체결하는 등 한국과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서울시는 해외도시 및 국가와 협력을 위해 독립기념일 등 의미 있는 행사일에 점등행사를 진행한다. 라트비아 독립 100주년 기념 점등행사는 올해 다섯 번째 점등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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