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올 수능 국어·영어 다소 어려웠다…수학은 작년과 비슷
15일 치러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와 영어영역의 경우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어렵게 출제돼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수학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도로 출제됐지만 최상위권 학생들을 가르는 '킬러 문항'이 특별히 까다롭지 않아 표준점수 최고점이 낮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교시 국어영역의 경우 독서와 문학분야를 중심으로 다소 어렵게 출제된 최근 2년간의 출제경향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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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이수역폭행' 여성이 남성에 먼저 물리적 접촉"…CCTV분석
남성 일행과 여성 일행 간 쌍방 폭행인 '이수역 주점 폭행' 사건이 여혐(여성혐오) 범죄라는 논란이 이는 가운데 여성들이 시비 원인을 제공했다는 취지의 목격자 진술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3일 오전 4시께 서울 동작구 지하철 7호선 이수역 인근 한 주점에서 A(21)씨 등 남성 일행 3명과 B(23)씨 등 여성 일행 2명이 서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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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 감리하나…증선위서 합병까진 검토 안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삼성물산[028260]과 제일모직의 합병비율 적정성이 중점 심의 사항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참여연대 등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의 분식회계가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진행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을 합리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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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국 급랭…국회 본회의 불발에 비쟁점법안 90건 처리 무산
국회가 15일 오후 2시에 열기로 한 본회의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불참으로 무산되자 여야 대립이 더욱 첨예해지고 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여야정 상설협의체 실무회동 불참에 이어 본회의 보이콧 방침까지 실행에 옮겨 정국은 더욱 얼어붙는 분위기다. 두 야당은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단행한 인사를 '야당무시 일방독주'로 보고 더불어민주당의 고용세습 의혹 국정조사 거부를 강력 비판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보이콧을 몽니 정도로 받아들이고 있어 날 선 대치가 한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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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밤부터 중국발 미세먼지 습격…내일 전국 '나쁨'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된 상태에서 중국발 오염물질까지 유입되면서 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날 전망이다. 15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16일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2개 지역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나쁨'(36∼75㎍/㎥)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전남, 부산, 울산, 경남은 '보통'(16∼35㎍/㎥), 제주는 '좋음'(0∼15㎍/㎥) 범위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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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日외무상 강제징용 판결 비난에 실망…올바른 대응하라"
외교부는 15일 대변인 성명을 내고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수차례에 걸쳐 우리나라 대법원 판결을 비난하는 발언을 하는 데 대해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성명에서 "정부는 최근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과 관련 두 차례에 걸친 입장 발표를 통해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제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부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천명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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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대형수송기와 韓훈련기 맞교환 공식제안…정부, 검토착수
스페인이 이달 12~13일(현지시간) 마드리드에서 열린 한국-스페인 방산군수공동위원회(이하 군수공동위) 회의 기간 자국 보유 대형수송기와 한국산 공군 훈련기의 맞교환을 공식 제안한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스페인이 대형수송기 A-400M을 우리나라의 T-50 고등훈련기 등과 맞교환하는 '스와프 딜'(swap deal)을 제안했다"며 "우리 정부도 관련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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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일 코스피 닷새 만에 상승…2,090선 근접
코스피가 15일 기관의 '사자'에 닷새 만에 상승하며 2,090선 회복을 코앞에 뒀다. 수능 시험으로 평소보다 1시간 늦게 개장한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01포인트(0.97%) 오른 2,088.0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6.58포인트(0.32%) 내린 2,061.47로 출발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1% 가까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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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 4단체 "카풀이 생존권 위협"…22일 2차 파업 예고
택시 단체들이 카카오[035720] 등의 카풀 앱(App) 서비스가 택시 업계의 생존권을 위협할 것이라며 금지를 요구했다. 택시 단체들은 오는 22일 대규모 2차 집회도 예고했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택시 4단체는 15일 오후 서울 강남 전국택시연합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카풀앱 서비스 금지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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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석촌호수 실종 대학생 익사한 듯"…부검 잠정결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실종 대학생 조 모(20·남) 씨는 물에 빠져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부검 결과가 나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5일 국과수로부터 '외상이 없으며 익사에 의한 사망'이라는 1차 부검 소견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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