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中여행사 韓단체관광 판매에 화장품주 '好好'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중국 여행사가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개시했다는 소식에 15일 화장품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토니모리[214420]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가격 제한폭(29.46%)까지 오른 1만15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메카코리아[241710](16.24%), 코스맥스[192820](15.15%), 에이블씨엔씨[078520](14.11%), 한국콜마[161890](11.01%), 한국화장품제조[003350](10.40%), 코스맥스비티아이[044820](10.28%) 등 다른 화장품 종목도 큰 폭으로 올랐다.
중국 현지 여행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의 온라인여행사 상위 그룹에 드는 여행사 일부가 지난 14일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개시했다.
이 여행사들은 3천∼5천 위안(약 48만∼80만원)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서울과 제주도 여행 코스 일정을 상세히 소개해 놨다.
중국 온라인여행사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씨트립도 전날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을 홈페이지에 올렸다가 비난 여론을 의식해 삭제했지만, 조만간 판매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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