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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미세먼지 차단한다…전북도, 도시 숲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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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미세먼지 차단한다…전북도, 도시 숲 확대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도시 숲을 확대한다.


도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총 1천430억원을 들여 도시 숲 140ha, 가로수 160km, 명상 숲 133개, 전통마을 숲 복원 32곳 조성 등의 사업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내년부터는 도시 바람길 숲 및 산업단지 주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에 265억원을 투자해 미세먼지 저감 도시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숲은 20년 이상 된 도시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발생원을 차단하고 외곽 산림의 찬바람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한다.
대상은 전주시와 군산시, 익산시, 정읍시 등이다.
산업단지 주변에 도시 숲을 조성하면 먼지농도는 12%, 미세먼지 나쁨 일수는 31% 낮아진다고 도는 설명했다.
또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의 일몰제가 2020년 7월로 다가옴에 따라 매입 방침을 세운 시·군에 먼저 도시 숲 조성 사업비를 배정할 예정이다.
김용만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도시 숲은 도심보다 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아서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며 "도시 숲 이용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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