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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김장철 소비 많은 식품 합동점검
19∼23일, 고춧가루·김치류 제조업체 등 100곳 대상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는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무·고춧가루, 젓갈류 등 성수 식품에 대한 위생점검과 수거검사를 시행한다.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관계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5개 반 26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점검 대상은 고춧가루 식품제조업 15곳, 젓갈류 식품제조업 12곳, 김치류 식품제조업 21곳, 향신료조제품 3곳, 즉석판매 제조가공업 49곳 등 모두 100곳이다.
합동점검반은 원료보관실 등 제조라인의 청결관리, 유통기한 경과, 지하수 수질검사 실시, 거래기록부 및 원료수불 관련 서류 비치, 착색제 사용,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중점 점검한다.
또 고춧가루·젓갈류·김치류·향신료제품 등 가공식품과 배추·무·파·마늘 등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광주시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품목 제조 정지, 영업 정지 등 행정처분을 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해 폐기할 예정이다.
kj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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