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촉된 평론가 전원책 후임에 국제금융학회 명예회장 인선 추진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에서 해촉된 전원책 변호사 후임으로 오정근 한국국제금융학회 명예회장이 유력하게 논의되는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조강특위의 한 외부위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금은 상황을 오래 끌 수 없기 때문에 우리가 여러 명을 논의한 끝에 오 회장을 추천키로 했다"면서 "경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했고, 과거 새누리당(자유한국당의 전신)에서 혁신비대위원으로 활동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는 검증을 거쳐 조만간 위원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 회장은 지난 1979년 한국은행에 입사해 28년간 재직한 뒤 고려대 교수, 건국대 특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aayy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