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지방세 환급금 4억200만 원 찾아가세요"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송파구가 11월을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집중적인 환급 조치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송파구 지방세 미환급금은 총 4천287건, 4억 200만 원에 달한다. 이는 국세 경정에 따른 세액 변경,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 및 말소, 납세자의 이중납부, 지방세 납부 후 감면신청 등의 사유로 발생한 과오납금이다.
지방세 미환급금은 즉시 환급하고 있으나 소액 환급금에 대한 납세자의 무관심, 주소불명, 해외 거주 등으로 인해 제대로 환급되지 못하기도 한다.
구는 미환급 납세자에게 환급 안내문을 일괄 발송했으며, 문자서비스·카카오알림톡 등을 통해 납세자들에게 잠들어 있는 환급금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3만 원 이하 소액 환급대상자에게는 기부안내문 2천600건을 발송해 연말을 맞아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도 있다.
환급금 신청은 구청 방문 및 인터넷(http://etax.seoul.go.kr), ARS(☎ 1599-3900), 전화, 팩스, 문자 등으로 할 수 있다. 신청 후 3일 이내에 본인 계좌로 받을 수 있다. ☎ 02-2147-37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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