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총장후보 김선재·김욱·천세영 교수…내달 최종 선출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배재대학교 제8대 총장 후보로 이 대학 김선재·김욱 교수와 천세영 충남대 교수 등 3명이 선출됐다.
배재대 제8대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는 14일 배재21세기관 대회의실에서 응모자 6인을 대상으로 투표를 해 1차 투표에서 1∼3위를 차지한 3명을 무순위로 선출했다.
총추위는 3명을 학교법인 배재학당 이사회에 추천했다.
김선재(전자상거래학과) 교수는 글로컬 캠퍼스 구축과 교육·행정·산학협력 혁신을 골자로 한 'New START! 배재!' 발전전략을 내세웠다.
김욱(글로벌정치·커뮤니케이션 전공) 교수는 개방형 혁신과 참여·공유 극대화를 중점으로 한 '배재 하나로'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천세영(교육학과) 교수는 '배재 도약 50'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과학경영 기반 대학효과 극대화, 즐겁게 머무는 캠퍼스 조성을 이뤄내 국내 50위권 대학으로 진입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학교법인 배재학당은 다음 달 4일 후보자 소견발표에 이어 11일 이사회를 열어 차기 총장을 최종 선출할 예정이다.
kjun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