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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사립유치원단체-교육감 첫 만남…비공개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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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사립유치원단체-교육감 첫 만남…비공개 면담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에서 일부 사립유치원이 폐원이나 원아 모집 중단을 검토 중인 상황에서 노옥희 교육감과 사립유치원단체 임원진이 처음 만났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울산지회 임원진은 14일 울산시교육청 접견실에서 노 교육감, 류혜숙 부교육감 등을 면담했다.
이날 면담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한유총 울산지회 측은 "지금까지 유아교육에 헌신한 노력이 인정받기는커녕 매도당하는 상황에서 설립자와 원장들이 의욕을 잃었다"면서 "울산 사립유치원의 처음학교로(유치원 입학신청·추첨·등록을 하는 온라인 시스템) 참여가 저조하다는데, (정부와 교육청이) 준비할 시간도 주지 않고 너무 몰아치는 듯하다"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노 교육감은 한유총 측 목소리를 경청하면서도, 유치원 공공성 강화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울산에 있는 사립유치원은 115개인데, 이들 유치원은 모두 한유총 소속이다.
앞서 울산에서는 한 사립유치원이 내년에도 자녀를 유치원에 보낼 것인지를 묻는 진급 신청서를 학부모들에게 보내면서 '통학 차량 폐지, 여름·겨울방학 총 10주' 등 비상식적인 조건을 내걸었다가 여론의 비판을 받고 사과하는 등 정부의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발표 이후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hk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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