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2019년도 예산안을 상임위 차원에서 처리하려 했지만, 신재생에너지 예산을 둘러싼 여야 간 이견으로 개의조차 하지 못했다.
산업위는 당초 2019년도 예산안에 대해 예산·결산소위원회 차원에서 논의를 이어오다 합의점을 찾지 못해 소소위를 가동해 논의를 지속했다.
전날 소소위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 예산 300억원,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예산 200억원을 각각 삭감하자는 주장이 대두했으나 여야 사이에 이견을 보였다.
산업위 민주당 간사인 홍의락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국당이 당론으로 신재생에너지 예산을 삭감하려고 하고 있지만, 우리로서는 그대로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자유한국당 간사인 이종배 의원은 통화에서 "소소위 차원에서 잠정 합의를 했었는데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관련한 삭감 규모에 이견이 생겼다"며 "추가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산업위는 이날 예산 의결과 함께 법안상정도 할 예정이었지만 일단 이마저도 미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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