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대만·동남아 5개국 파트너 초청 팸투어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롯데면세점이 고객 유치를 위해 대만과 동남아시아 5개국 글로벌 파트너사 관계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팸투어를 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롯데호텔, 롯데물산, 롯데월드와 함께 대만,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6개국 글로벌 파트너사 관계자 33명을 한국으로 초청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13일부터 16일까지 경복궁, 명동, 롯데월드몰, 서울 스카이 전망대 등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느낄 수 있는 서울의 명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 한복 체험, 삼계탕 시식 등 한국문화도 직접 접하게 된다.
중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줄어들자 롯데면세점은 올해 초 빅마켓 담당을 신설하고, 대만 사무소를 추가로 개설하는 등 고객 국적 다변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롯데면세점의 동남아 고객 매출액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서울 시내점 기준으로 작년 대비 46% 증가했다.
롯데면세점 장선욱 대표이사는 "롯데면세점은 고객 다변화를 위해 대만과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등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고객 필요에 맞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