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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서 말 3마리 도로 활보…낯선 하룻밤 보내고 주인 품으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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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서 말 3마리 도로 활보…낯선 하룻밤 보내고 주인 품으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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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서 말 3마리 도로 활보…낯선 하룻밤 보내고 주인 품으로(종합)


    (강진=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고삐 풀린 말 무리가 도로를 활보하다가 119·경찰·농민의 보호로 주인에게 돌아갔다.
    14일 전남 강진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0분께 말 3마리가 강진읍 시가지 일원을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소방구조대와 경찰이 출동해 별다른 사고 없이 말을 모두 붙잡았다.
    흥분한 말을 달래고자 인근 축산 농민도 현장에서 소방대와 경찰을 거들었다.
    승마장 등 말이 탈출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육시설은 주변에 없고, 주인도 나타나지 않았다.
    3마리의 말은 낯선 농가에서 하룻밤을 보냈고, 당국과 농민의 수소문 끝에 마구간을 탈출한 지 약 15시간 만에 주인을 다시 만났다.
    경북 김천 한 승마장에서 생활했던 말은 최근 강진지역 농민을 새 주인으로 맞이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말을 키우는 농가가 한정돼 주인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며 "포획부터 보호까지 힘을 보탠 축산 농민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h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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