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조심' 덕유산국립공원 15일부터 일부 탐방로 통제
(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덕유산 국립공원사무소는 건조기를 앞두고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한 달간 일부 탐방로의 출입을 통제한다.
통제지역은 향적봉∼영각탐방지원센터, 횡경재∼신풍령, 육십령∼남덕유산, 백년사∼중봉, 치목∼안국사, 안성탐방지원센터∼동엽령 등 12개 구간이다.
개방되는 탐방로는 설천봉∼향적봉, 구천동 탐방지원센터∼백련사∼향적봉, 덕유 대자연 학습장∼안심대, 황점∼삿갓골재, 서창탐방지원센터∼안국사 구간이다.
이 기간 통제구역을 무단으로 출입하면 10만∼3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인화물질 반입이나 흡연이 적발되면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위중환 탐방시설과장은 "가을철 국립공원 산행을 계획하는 탐방객은 사전에 통제구간을 확인 후 산행할 것과 개방된 탐방로에서는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되는 소각행위, 인화물질 반입 행위는 절대 삼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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