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엔씨소프트, 리니지M 매출 반등…목표주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KB증권은 12일 엔씨소프트[036570]가 올해 3분기에 리니지M의 국내 매출 반등에 힘입어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8만원에서 55만원으로 올렸다.
이동륜 연구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천38억원, 1천39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각각 5%, 12%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리니지M의 국내 매출액이 전 분기보다 3% 증가한 2천157억원을 기록하면서 실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리니지M 국내 매출액의 반등 성공이 고무적인 성과"라며 "국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대작 게임이 출시 초기 매출 고점을 형성하고서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리니지M은 9월 라스타바드 업데이트 이후 연중 최고 실사용자(DAU)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리니지M 매출 증가세 지속에 대한 기대가 크며 4분기에 리니지1 20주년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돼 실적이 전 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라며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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