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11일 오전 11시 50분께 강원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에서 김모(46)씨가 몰던 스타렉스 승합차와 마주 오던 덤프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김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차량은 저속으로 주행하다 갓길에 세워진 차량을 들이받은 뒤 중앙선을 넘어 느린 속도로 달리던 덤프트럭과 충돌했다.
경찰은 사고 충격이 크지 않았던 점으로 보아 충돌 전 김씨가 지병으로 의식을 잃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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