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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빠진 골든스테이트, 듀랜트·쿡 앞세워 브루클린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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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빠진 골든스테이트, 듀랜트·쿡 앞세워 브루클린에 승리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스테픈 커리가 부상으로 빠진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케빈 듀랜트와 퀸 쿡의 활약 속에 서부 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굳혔다.
골든스테이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브루클린 네츠를 116-100으로 제압했다.
이틀 전 커리의 3쿼터 사타구니 부상 악재 속에 홈에서 밀워키 벅스에 23점 차로 대패했던 골든스테이트는 충격을 딛고 다시 연승 시동을 걸었다.
11승 2패로 서부 콘퍼런스 선두 자리도 굳혔다.
이날 커리가 부상 여파로 뛰지 못하고 드레이먼드 그린 역시 발가락 부상으로 두 경기째 결장했지만 케빈 듀랜트와 퀸 쿡이 이들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듀랜트는 28득점, 어시스트 11개의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지난 시즌에도 커리의 부상 공백을 메웠던 쿡도 3점 슛 3개를 포함해 이번 시즌 최다인 27득점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커리 대체자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듀랜트는 "퀸은 무슨 일이 있든 늘 준비가 돼 있는 것 같다"며 "부름을 받으면 언제든지 코트에 나가서 점수를 낸다. 매일 열심히 노력하기 때문"이라고 쿡을 치켜세웠다.
여기에 클레이 톰프슨(24득점)까지 세 선수가 20점 이상을 올리며 홈 팬들에게 시원한 승리를 선사했다.
동부 콘퍼런스 선두 토론토 랩터스도 뉴욕 닉스를 128-112로 제치며 12승 1패로 동부 선두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이틀 전 골든스테이트와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둔 밀워키 벅스는 몬트레즐 해럴(26득점)을 앞세운 LA클리퍼스에 연장 접전 끝에 126-128로 석패했다.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시카고 불스에 98-99, 1점 차로 패하며 동부 최하위(1승 11패)에 머물렀다.

◇ 11일 전적
토론토 128-112 뉴욕
LA클리퍼스 128-126 밀워키
뉴올리언스 119-99 피닉스
시카고 99-98 클리블랜드
워싱턴 116-110 마이애미
멤피스 112-106 필라델피아
골든스테이트 116-100 브루클린
샌안토니오 96-89 휴스턴
댈러스 111-96 오클라호마시티
LA레이커스 101-86 새크라멘토
mihy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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