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2019년도 예산안을 전년도보다 1천92억원(3.5%) 늘어난 3조2천500억원으로 편성해 8일 대구시의회에 심의·의결을 요구했다.
내년 예산안은 학생들이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미래역량 교육, 한 학생도 놓치지 않는 맞춤형 교육인 다품교육, 학교 자율성 존중, 따뜻한 교육공동체 만들기 등을 기본방향으로 편성했다.
다품교육은 4천901억원을 들여 학생 밀착 지원을 위한 1수업 2교사제, 특수교육 여건 개선, 초등돌봄교실 확대, 중학교 1학년까지 무상급식 확대 등을 추진한다.
미래역량 교육에는 813억원을 배정해 창의적 학습 공간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공간 조성, 수영 실기교육 등 학교체육 활성화, 컴퓨팅 사고력 중심 소프트웨어교육 등을 한다.
예산안은 의회 심의를 거쳐 내달 14일께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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