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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전쟁에 기업 공급망 변화…"사업확장은 역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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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전쟁에 기업 공급망 변화…"사업확장은 역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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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역 전쟁에 기업 공급망 변화…"사업확장은 역내에서"
    HSBC 조사…기업 63% "각국 정부, 자국 경제에 보호적"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미국이 강력한 보호주의 정책을 추진하는 등 국제 교역시스템에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세계 각국 기업들이 점점 더 역내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미국 CNBC와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HSBC가 지난 8∼9월 34개국 8천5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63%가 각국 정부가 자국 경제에 대해 더 보호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조사에서 아시아를 향후 성장을 위한 최우선 타깃으로 본다고 답한 북미 기업의 비율은 15%에 그쳤다. 지난 3월 발표된 올해 1분기 조사 때(33%)보다 크게 낮아졌다.
    그에 반해 향후 3∼5년간 북미 지역 내에서 거래할 계획이라고 답한 북미 지역 기업들의 비율은 높아졌다. 캐나다와 멕시코 기업 절반 가까이가 미국을 '톱3' 시장으로 지목했고 멕시코 기업 3분의 1이 캐나다를 '톱3' 중 하나로 꼽았다.
    북미 지역을 향후 사업 성장을 위한 우선 타깃으로 삼는 아시아·태평양 기업들의 비율도 하락했으며 향후 성장을 위한 시장으로 중국을 지목한 이 지역 기업들은 늘었다.
    스튜어트 테이트 HSBC 아시아태평양 상업금융 책임자는 CNBC에 "아시아 지역 내 거래가 아시아와 구미 간 거래와 맞먹는다"며 "우리는 아마도 공급망의 미세한 변화, 역내 거래에 방점을 찍는 변화를 보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시아는 점점 더 연결되고 있다"며 중국 기업들이 최근 수년간 아시아 신흥국으로 제조시설을 옮겨 판매에 나서고 있는 점을 들어 "지역 내 교역 연계 추세는 전반적으로 중국에 이득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cheror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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