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소상공인 주간' 성료…소상공인 활로 모색
'2018 플리마켓 위크'는 전국 80여 곳에서 18일까지 진행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는 '2018 대한민국 소상공인 주간'이 5일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6일 밝혔다.
법정기념일인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하는 소상공인 주간은 10월 30일 서울 신도림역 광장에서 개최된 '소상공인 주간 선포식'을 시작으로 5일까지 전국에서 개최했다.
2∼3일 부산 벡스코에서는 '2018 소상공인 대회' 및 '뷰티 소상공인 기능 경진대회'와 부대행사 등이 진행됐다.
전국 80여 곳에서 '2018 플리마켓 위크' 행사가 열렸고, 지역별 기념식 등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소상공인 대회 행사장에서 함께 펼쳐진 '우리동네 박람회'에서는 혁신형 소상공인 홍보관, 소상공인 현장지원관, 업종별 소상공인 체험관, 협동조합 및 소상공인 제품 판매관 등이 들어섰다.
체험관에서는 한국분장예술인협회의 '미스코리아와 함께하는 레드카펫 스타일의 헤어 및 스타일링 연출',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의 'K-뷰티 체험',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의 '전통 떡 만들기', 아시아반영구화장협회의 '눈썹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소상공인 현장지원관에서는 소상공인연합회의 공동브랜드 관을 운영하고, 소상공인 정책을 홍보하면서 전문가들이 소상공인 정책자금, 법무·세무, 일자리 안정자금 등을 상담했다.
협동조합·소상공인 제품 판매관에서는 부산·경남지역 등의 협동조합과 소상공인 우수 제품들이 소개됐다.
30여개의 엄선된 우수 소상공인 업체와 협동조합들은 저마다 특색 있는 상품을 들고나와 혁신 소상공인들의 활로를 제시했다.
협동조합 제품 판매관에서는 김해미용업 협동조합, 섬진강 카누 협동조합 등 15개 협동조합의 제품을 선보였다.
제과, 떡류, 양복, 외식업 등의 경우 부산 동래구의 떡집인 설병회 윤정환 대표처럼 대를 이은 청년 소상공인들이 선대의 기술을 최신의 트렌드로 재해석한 제품들을 전시했다.
소공인제품 판매관에는 부산수제화특화센터 등 5개 소공인 업체가 참여했다.
'아람'은 자연염색 제품을 출품했고, '온담'은 전통의 나전칠기와 칠보 기술을 접목한 최신 액세서리를 선보였다.
한편 '2018 플리마켓 위크' 행사는 18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kamj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