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온라인게임 다수 모바일게임으로 재탄생…신규 IP도 소개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넥슨은 6일 서울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지스타 2018 프리뷰'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스타에 총 300 부스 규모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스타 2018은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넥슨의 올해 지스타 슬로건은 'Through Your Life(당신의 인생을 통해)'로, 과거부터 미래까지 아우르는 넥슨 게임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게임 11종, PC 온라인게임 3종이 출품되며, 이 중 11종은 시연으로, 3종은 영상 및 이벤트로 만나볼 수 있다.
1996년 넥슨 첫 온라인게임인 '바람의나라'의 첫 모바일게임인 '바람의나라: 연'이 지스타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또 넥슨 대표작인 '크레이지 아케이드'(2001년 출시)의 모바일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과 '테일즈위버'(2003년 출시)의 모바일게임 '테일즈위버M'도 소개된다. 2004년 출시돼 오랜 기간 사랑을 받은 '마비노기'의 모바일게임 '마비노기 모바일'도 베일을 벗는다.
넥슨 자체 개발작도 다수 선보인다. 네오플의 '스튜디오 포투'가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협업해 개발 중인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두 캐릭터 간 협력 플레이를 통해 탑마다 배치된 퍼즐을 푸는 '네 개의 탑', 액션 RPG '드래곤하운드', 그리스 신화에 SF 요소를 더한 '어센던트 원'을 만날 수 있다. 넥슨이 내년 목표로 준비 중인 대형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트라하'도 첫 공개를 앞뒀다.
이 밖에도 모바일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린: 더 라이트브링어', MMORPG '스피릿위시', 캐주얼 액션 모바일게임 '런닝맨 히어로즈', 온라인 MMORPG '아스텔리아' 등 퍼블리싱 기대작도 지스타 출품 목록에 포함됐다.
넥슨은 역대 가장 많은 시연 기기(623대)로 300 부스를 채우고 '넥슨 스튜디오'를 현장에 오픈해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수준 높은 신규 IP(지식재산권)뿐만 아니라 지금의 넥슨을 있게 해줬던 과거의 여러 게임을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공들여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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