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는 7일부터 21일까지 아동복지 생활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2015년 이후 지원된 국·시비 보조금의 집행실태와 아동 인권침해 등을 특정 감사한다고 밝혔다.
보조금 감사팀장을 반장으로 감사반원 7명이 투입돼 법인운영, 시설운영, 기능보강 등 지원 유형별로 감사를 벌인다.
시는 이번 5곳에 대한 감사 결과를 토대로 연말까지 전체 아동복지 생활시설 20곳으로 감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동복지 생활시설은 전체 보호 아동수가 1천 명 이상이며, 보조금 지원액도 연간 271억원이 넘는다.
시는 이번 감사에서 재정 지원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살펴보고 제도개선 사항도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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