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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 작업착수…각료·참모 인선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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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 작업착수…각료·참모 인선 박차
보우소나루·가족 경호 전례 없는 수준으로 강화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에서 이번 주부터 정권인수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5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현재 리우데자네이루 자택에 머무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당선인은 6일 수도 브라질리아로 이동해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과 연방의회 지도부, 연방대법원장 등 주요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보우소나루 당선인은 각료와 참모진 인선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29개인 정부 부처는 17개를 넘지 않는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 공약에서 밝힌 대로 정책과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연방정부 부처를 과감하게 통폐합하겠다는 구상에 따른 것이다.
정부 부처 통폐합을 통해 경제·사회·국방·인프라 등 분야에서 '슈퍼 부처'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각료는 국정을 총괄하는 정무장관과 경제·국방·법무·과학기술 등 5명만 확정된 상태다.



한편, 브라질 당국은 보우소나루 당선인과 가족에 대한 경호를 전례 없는 수준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보우소나루 당선인은 대선 캠페인 기간인 지난 9월 6일 지방 도시에서 유세 도중 괴한이 휘두른 칼에 찔려 2차례 수술을 받았다.
정보 당국은 보우소나루 당선인에 대한 위협이 여러 차례 가해졌다는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우소나루 당선인은 내년 1월 1일 4년 임기의 대통령에 취임한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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