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중국 왕홍들과 한국 관련 콘텐츠 제작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아리랑TV는 한중 방송 교류의 하나로 중국 파워크리에이터(왕홍)들을 초청해 한국 관련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아리랑 TV는 지난 6월과 10월 중국의 유력 왕홍들을 초청해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 투어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이 프로그램 제작에는 800만 팔로워를 보유하며 TV, 라디오, 잡지 등에서 활약하는 쩡야디(鄭雅狄), '트랜스포머4', '성형일기' 등에 카메오로 출연했으며 다수 책을 출판한 작가이기도 한 리우원원(劉聞雯) 등의 왕홍이 참여했다.
이번 달 중 아리랑TV와 중국 안후이TV 방송사를 통해 방송된다.
지난 6월 강원도에서 제작돼 지금까지 중국 내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방송된 콘텐츠는 현재 누적 조회 수 6천200만을 돌파했으며 지난달 비무장지대(DMZ) 등을 방문해 한국여행과 평화를 주제로 진행한 온라인 생방송 6회의 누적 접속자 수는 2천만을 넘었다.
아리랑TV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과 중화인민공화국 70주년을 맞는 내년에도 양국 공동 방송제작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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