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호주지회 17일 시드니서 '순국선열의 날' 행사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광복회 호주지회는 민족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독립운동과 희생정신을 한인 차세대에 전하기 위해 오는 17일 시드니한인회관에서 '순국선열 날'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이 '나라 사랑과 21세기 독립운동'을 주제로 발표대회를 연다. 우수 발표자에게는 한국 국가보훈처장상, 광복회장상 등을 수여하며 부상으로 한국 왕복항공권이 주어진다.
또 올해 출범한 광복장학회가 학업과 품행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도 한다.
황명하 호주지회장은 "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통일된 조국을 만들어가는데 동포사회가 합심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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