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는 5일 교내에서 미국 석유화학기업 엑손모빌과 기본연구협약 연장 협약식을 했다.
포스텍과 엑손모빌은 2009년 2월에 10년간 석유, 석유화학, 에너지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포괄적 연구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올해 말 끝나는 협약 기간을 더 늘릴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공동연구개발 기간을 2028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국내에서 엑손모빌과 공동연구하는 대학은 포스텍 뿐이다.
엑손모빌 측은 이번 협약에서 연구 분야를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포함한 에너지 분야까지 넓혔다.
김도연 포스텍 총장은 "공동연구협약 확대는 지난 10년간 포스텍과 엑손모빌이 갖춘 성공적 동반자 관계가 기반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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