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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중 합의 기대에도 애플 부진 혼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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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중 합의 기대에도 애플 부진 혼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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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미·중 합의 기대에도 애플 부진 혼조 출발

    (뉴욕=연합뉴스) 오진우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2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낙관론이 커졌지만, 애플 주가가 부진한 데 따라 혼조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36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2.87포인트(0.68%) 상승한 25,553.61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56포인트(0.42%) 상승한 2,751.9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4포인트(0.01%) 하락한 7,433.02에 거래됐다.
    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 주요 경제 지표 및 기업 실적 등을 주시했다.
    미국과 중국이 오는 11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예정된 별도 정상회담에서 무역협상을 타결할 것이란 낙관론이 더 강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정상회담에서 중국과 무역합의에 이르기를 바라며 이를 위한 초안 작성을 장관들에게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전일에는 시진핑 주석과 통화 사실을 공개하며 무역 문제 등과 관련해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아시아 시장에서부터 주요 주가지수가 큰 폭 상승하는 등 위험투자 심리가 되살아났다.
    하지만 미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아침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는 보도를 내놨다.
    CNBC는 이날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블룸버그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며 "이 고위 인사가 (협상에서)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 이후 뉴욕증시 주요 주가지수 선물도 상승 폭을 줄였다.
    미국의 고용시장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 경기 둔화 우려를 덜었다. 10월 비농업 신규고용은 25만 명 늘어나 시장 기대 18만8천 명을 큰 폭 상회했다.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3.7%를 유지했다.
    다만 시간당 임금 증가율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1% 증가해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점은 다소 부담스러운 요인이다. 임금 상승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를 자극할 수 있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임금 상승에 주목하며 3.178%까지 3베이시스포인트(bp) 이상 올랐다.
    월가 전문가들은 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이 다시 증시에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진단도 내놓고 있다.
    애플 주가가 부진한 점도 지수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다. 애플은 전일 장 마감 이후 발표한 네 번째 회계 분기 실적에서 순익과 매출이 예상을 웃돌았지만, 다음 분기 매출 전망(가이던스)은 시장 기대보다 부진한 수치를 내놨다. 아이폰 판매 대수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따라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 등 월가 주요 기관들이 잇달아 투자전망 및 목표주가를 내렸다.
    애플 주가는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6% 이상 하락했다. 애플 불안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고용지표 외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상무부는 9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1.3% 늘어난 540억2천만 달러(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WSJ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538억 달러를 상회했다.
    9월 수출은 전월 대비 1.5%, 수입 역시 1.5% 늘어났다.
    개장 이후에는 10월 뉴욕 비즈니스여건지수와 9월 공장재수주 지표가 발표된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고용지표 호조 이후 금리 동향 등에 다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FTSE 러셀의 알렉스 영 글로벌 시장 조사 담당 이사는 "예상보다 강한 고용지표는 시장에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줄이겠지만, 임금이 3.1% 증가한 점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을 더욱 어렵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9% 올랐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71% 내린 63.24달러에, 브렌트유는 0.43% 하락한 72.58달러에 움직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2.1% 반영했다.
    jwo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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