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개도 예뻐요"…'블랙독 캠페인' 홍보대사에 스트레이 키즈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동물권 단체 케어는 JYP엔터테인먼트의 9인조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를 '블랙 독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케어는 검은 개를 향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기 위해 지난해부터 사진전 등을 개최하며 블랙 독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케어는 "입양센터에 있는 검은 개들의 입양률이 높아져 가는 추세"라며 캠페인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자평했다.
케어 박소연 대표는 "스트레이 키즈와 함께 검은 개를 바라보는 차별적 인식을 허물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색깔과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유기견이 행복을 되찾았으면 좋겠다"며 "케어 입양센터 검은 개 입양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run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