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유콘시스템㈜은 2일 오전 제주항공우주호텔에서 드론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JDC와 유콘시스템은 협약을 통해 제주의 새로운 먹거리 사업으로 드론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JDC는 올해 드론사업을 새로운 전략사업으로 반영했다. 앞으로 드론 교육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을 설립하고,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관광 및 지역 산업과 연계되는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유콘시스템은 국내 무인항공기 분야 선도기업이다. 2008년에는 육군 정찰용 무인항공기를 개발, 국군이 사용하는 두 번째 국산 군사용 무인항공체계를 공급했다.
곽진규 JDC 미래투자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유콘시스템의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제주에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드론사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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