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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콜센터 운전자 근무시간에 댄스교습소 출입"
김병권 제천시의원 "상습 무단이탈해 관리·감독 철저 요구"

(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제천 장애인 콜택시에 대해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천시의회 김병권(민주당) 의원은 2일 제271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장애인 콜택시는 교통약자의 소리에 언제라도 대답해 달려가야 할 장애인들의 발"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제천시지체장애인협회가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장애인 콜택시 운전자가 댄스교습소에 다니면서 상습적으로 무단이탈을 했지만, 제천시는 해당 위반사항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두 번에 걸쳐 경미한 조처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장애인 콜택시 숫자도 법정 차량대수(10대)에 미달하는 7대를 보유해 이용자들이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제천시는 조속히 장애인 콜택시의 법정 보유 대수를 충족시키고 수탁 업체에 대해 철저히 감시·감독해달라"고 말했다.
vodca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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