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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교수, 골수이식 연구로 국제학회서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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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교수, 골수이식 연구로 국제학회서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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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교수, 골수이식 연구로 국제학회서 우수상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은 최윤숙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조혈모세포 이식(골수 이식) 논문으로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최 교수는 학회에서 급성백혈병 환자 중 골수 이식을 시행한 이후 병이 재발할 경우 2차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으로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을 발표했다.
그는 골수 이식 이후 재발한 급성백혈병 환자 중 2차 이식을 한 80명을 연구했다.
그 결과 이식 전 항암치료에서 백혈병이 다 없어진 환자, 1차 이식 후 재발까지 기간이 1∼2년 이상으로 길었던 환자, 60세 미만 환자에서 2차 골수 이식 후 수술 성공률이 다소 상승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지난 9월 부산 벡스코에서 국내외 회원 9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18 국제조혈모세포이식학회'(The International Congress of BMT 2018)에서 상을 받았다.
최 교수는 "서울아산병원과 울산대병원에서 10년간 고난도 이차 동종 조혈모세포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한 결과를 공유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백혈병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대병원 조혈세포이식센터는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무균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 골수 이식 초기 사망률은 4.65%로, 전국 이식센터 평균 사망률 12.04%보다 현저히 낮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can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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