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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충청 바다 유물 3만점, 태안 서해보관동 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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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충청 바다 유물 3만점, 태안 서해보관동 이관
2만7천여점은 목포에서 운송…보물 3점 포함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경기·인천·충청 바다에서 나온 유물 3만여점을 충남 태안 서해수중유물보관동으로 옮기는 작업이 완료됐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목포 연구소가 보관하던 유물 2만7천여점과 태안보존센터에 있던 유물 3천여점을 지난 23일부터 8일간 서해수중유물보관동으로 이관하고 30일 고유제를 지냈다고 31일 밝혔다.
이관 유물 중에는 보물로 지정된 '청자 두꺼비모양 벼루'(제1782호), '청자상감 국화모란유로죽문 매병과 죽찰'(제1783호), '청자 연꽃줄기무늬 매병과 죽찰'(제1784호)도 있다.
청자 두꺼비모양 벼루는 태안 대섬 해저에서 출토됐는데, 전남 강진에서 제작돼 운반 도중 바다에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
청자 매병 두 점은 모두 고려시대 선박인 마도 2호선에서 나왔으며, 제작 시기는 12세기 후반에서 13세기 초반으로 판단된다.
충남 이북 해역 수중문화재 조사·연구 업무를 담당할 서해수중유물보관동은 오는 12월 중순에 개관식을 개최하고, 전시관을 일부 공개할 계획이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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