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부천 한 도심 공원에 뱀이 출몰해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31일 경기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0분께 경기도 부천시 상동 행운어린이공원에서 뱀이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공원을 산책하는 데 바닥에서 뱀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길이 40㎝가량의 뱀 한 마리를 포획했다. 뱀의 정확한 종류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독을 품은 종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소방서 관계자는 "이 공원은 도심 한가운데 있는 50㎡ 규모의 작은 공원인데 이런 동물이 출몰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며 "오늘 뱀을 인적이 없는 자연으로 방생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뱀 등 야생동물을 발견하면 나서지 말고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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