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청원 광장' 운영…교육감이 답변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홈페이지상의 열린 교육감실에 '충북교육 청원 광장'을 마련하고 도민 청원제도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청원 광장은 교육현안이나 정책과 관련, 도민 의견을 듣거나 제안을 받는 온라인 소통채널이다.
청원 광장은 30일 동안 3천명 이상의 공감을 얻은 청원에 대해 교육감이나 부서장이 30일 안에 영상이나 서면으로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3천명 이상의 공감을 얻지 못했어도 학생 교육활동 등에 유용한 것으로 판단되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다.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게시물이나 영리 목적의 상업성 광고,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이나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 허위 사실 또는 개인 정보를 담은 청원은 삭제될 수 있다.
일반 민원이나 부패·공익신고는 기존처럼 '충북 교육 신문고'를 이용하면 된다.
김병우 교육감은 "청원광장에 제시된 도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교육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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