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유럽·아시아 도시와 스마트시티 협력체계 구축
광주 'BIXPO 2018' 참가해 협력방안 논의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시는 오는 3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18)에 참가해 유럽, 아시아 도시들과 스마트시티 협력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스마트시티 리더스 서밋'를 통해 영국, 프랑스, 베트남, 우크라이나 등 20개국 도시 시장(부시장), 기업·정부 관계자와 스마트시티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다양한 어젠다를 협의한다.
이승호 경제부시장이 참석해 올해 정부로부터 스마트시티 연구개발 실증도시로 선정된 배경, 향후 대구 스마트시티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세계 스마트시티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서밋에 참가하는 베트남 정부, 우크라이나 리비우 시와 업무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한 뒤 내년 1월 업무협약(MOU)을 맺고 본격적인 협력사업을 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호찌민, 하노이 등에 스마트시티 건설을 추진하는 베트남 건설부와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우크라이나 리비우 시와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행사 등 혁신적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올해 4회째인 BIXPO 2018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신기술전시회, 국제발명대전, 국제콘퍼런스 등 전력분야 신기술 트렌드 및 전략 공유, 비즈니스 창출을 목적으로 열린다.
280개사가 680여개 부스를 운영하고 해외 방문객 3천명 등 7만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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