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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협력업체·고교생들, '광주형 일자리' 성공 촉구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 지역 금호타이어 협력업체와 고등학교 학생들이 '광주형 일자리' 사업 성공을 위해 각계가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금호타이어 협력업체협의회는 30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광주형 일자리는 적정 임금과 적정 근로 시간 등 미래의 근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기업하기 좋은 일자리 만들기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며 "미래 자동차 산업의 발전 견인과 청년 일자리 창출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노사민정은 자기만의 입장을 생각하지 말고 양질의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한 지역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일자리 만들기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 일반고 학생회장 모임도 성명을 내고 "일반고 학생들도 고등학교를 거쳐 대학교를 졸업하더라도 이후에는 일자리를 찾아다녀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그 절실함을 느낀다"며 "지금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가족과 함께 생활하면서 안정적으로 지역에서 친구들과 직장 생활을 하기 위해 현대차 완성차 공장 사업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형 일자리는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해 임금을 기존 업계의 절반으로 줄이는 대신 일자리를 늘리자는 정책으로 현대차 완성차 공장 유치가 핵심이다.
노동계가 광주시가 현대차와 일방적인 투자협상을 벌였다며 반발, 불참을 선언하면서 사업 무산 위기에 놓였으나, 최근 시와 노동계가 '원탁회의'를 마련하고 논의를 재개해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cbebo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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