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김인국 중국 선양 '월드옥타 명예기자'에 감사패
(창원=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연합뉴스는 중국 선양에서 '연합뉴스-월드옥타 명예기자'로 활동하면서 현지의 생생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모국에 전하고 있는 김인국(69) 일천무역회사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조성부 연합뉴스 사장은 29일 오후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월드옥타 주최 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에서 "열성적인 활동을 통해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의 글로벌 취재망을 넓히고 월드옥타와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데 기여했다"고 치하하며 김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명예기자는 "선양의 조선족들이 한민족의 정통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모국에 조금이나마 기여하려는 움직임들을 주의 깊게 들여다보고 이를 연합뉴스에 제보했는데 상까지 받을 줄 몰랐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폭넓게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드옥타 선양지회 이사로 활동하는 김 명예기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조선족·한족 어우러진 김장나눔 축제', '조선족·한족 함께한 제1회 이순림 국제무용대회', '선양서 평창올림픽 홍보하는 주니어 피겨대회 열려' 등의 기사에 관한 제보와 함께 현장 사진을 실시간으로 보내왔다.
연합뉴스는 2015년부터 전 세계 74개국 146개 지회를 둔 월드옥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명예기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1기는 칠레 산티아고, 파라과이 아순시온, 아제르바이잔 바쿠, 우크라이나 키예프 등 20여개 도시에 33명, 2기는 미주 5명, 유럽 2명, 러시아 1명, 일본 2명, 중국 4명 등 모두 28명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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