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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상 의원 "물기술인증원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설립"
환경부 국감서 "타 지역 가면 1천500억 혈세 낭비"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효상 의원(자유한국당·비례대표)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부 종합감사에서 한국물기술인증원의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설립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물기술인증원은 지난 6월 통과한 '물관리 기술발전 및 물 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설립되는 물기술육성의 핵심기관"이라며 "인증원의 필수 시험장비·기자재는 대구 물산업클러스터에 설치하는 시험장비 194종 248대와 90% 이상 중복하는 만큼 대구 유치가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물기술인증원의 물관리기술·제품 인증 여부를 결정하는 실증시설이 다른 지역에 간다면 약 1천500억원의 혈세가 낭비된다"며 "환경부가 인천의 한국환경공단을 핑계로 인증원을 대구가 아닌 인천으로 가도록 정치적 결정을 하려는 게 아니냐"며 환경부를 압박했다.
이에 대해 박천규 환경부 차관은 "환경부도 물기술인증원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며 "종합적인 검토를 위한 연구용역이 끝나면 관계부처와 협의해 합리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답변했다.
대구시는 지난 8월 말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주재 민선 7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물 산업, 미래형 자동차, 로봇, 첨단의료, 청정에너지 5개 신산업에 스마트시티를 더한 '5+1 미래 신산업'육성 계획을 설명하면서 물산업클러스터 내 물기술인증원 설립을 건의했다.
대구 신성장동력의 한 축을 담당할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2천950억원을 들여 달성군 국가산업단지 내 64만9천79㎡ 터에 조성된다.

reali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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