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니꼬동제련·대학봉사단 6년째 벽화그리기 봉사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LS니꼬동제련이 대학생 봉사단과 올해로 6년째 벽화그리기 재능 봉사활동을 펼쳤다.
LS니꼬동제련은 29일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울산광역시대학생봉사단이 함께 하는 '꿈쟁이들을 위한 무지개 담벼락 프로젝트'를 장애아동 보육시설인 수연특수아 어린이집에서 진행했다.
LS니꼬동제련과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지역 미관을 개선하자는데 뜻을 모은 뒤 2013년부터 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공공시설물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매년 두 곳을 선정해 꿈과 희망을 담은 메시지로 벽화를 그리고 있다.
울산 소재 대학교에서 미술,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재능을 기부했다.
이날 수연특수아 어린이집 봉사에는 LS니꼬동제련 임직원 13명, 울산광역시대학생봉사단 7명으로 구성된 벽화 봉사팀이 동참했다.
벽화 봉사팀의 구슬땀으로 회색빛 콘크리트 담벼락 약 70m 구간은 알록달록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LS니꼬동제련 관계자는 "이번 벽화그리기 봉사로 조성한 벽화를 보면서 아이들이 더 많이 웃으며 행복한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울산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