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30일 오후 2시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에서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수협중앙회와 함께 '제1회 여성어업인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행사는 여성어업인 관련 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포럼은 '여성어업인, 수산업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학계·민간 전문가·관련 공무원·여성어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초대 회장이자 현직 해녀인 신황숙 씨는 '처녀 뱃사공, 바다에서 희망을 건지다'를 주제로 여성어업인의 과거와 현재를 짚어본다.
김양수 해수부 차관은 개막식에서 "어촌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어업인이 어촌 사회의 주역으로 활동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해수부도 여성어업인 육성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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