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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옛 동명초 부지 '상생 캠퍼스' 건립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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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옛 동명초 부지 '상생 캠퍼스' 건립 급물살
세명대·제천시 31일 부지 교환 업무협약

(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제천 옛 동명초 부지에 들어설 '상생 캠퍼스'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제천시는 오는 31일 세명대 재단인 대원교육재단과 상생 캠퍼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제천시와 대원교육재단은 상생 캠퍼스 건립에 필요한 토지교환에 합의하는 업무협약서를 교환한다.
업무협약서에는 제천시가 옛 동명초 부지 가운데 일부(1천320㎡·일반상업지역)를 세명대 내 부지(1만8천600㎡·자연녹지지역) 와 등가로 교환한다는 내용이 담긴다.



가격 결정을 위한 감정평가 법인 선정도 약속한다.
상생 캠퍼스 건립은 이상천 제천시장의 핵심공약이다.
상생 캠퍼스 건립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게 이 시장의 구상이다.
제천시는 상생 캠퍼스가 대학생과 청년, 시민이 어우러지는 소통과 협력 공간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옛 동명초에 상생 캠퍼스와 함께 들어서기로 했던 예술의 전당 건립은 소강상태다.
제천시와 충북도는 이근규 전 시장 시절인 민선 6기 옛 동명초 터 1만5천575㎡에 예술의 전당을 짓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제천시가 예술의 전당을 세명대 내 부지로 옮기고 옛 동명초 터에는 광장을 조성한다고 계획하면서 사업은 주춤한 상태다.
이 시장은 지난 1일 열린 정례조회에서 "옛 동명초 부지에 예술의 전당을 건립하는 것은 여론의 추이를 살펴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어떤 형태로든지 옛 동명초 부지에는 광장을 조성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동명초는 2013년 3월 천남동으로 신축 이전했다.
제천시는 민선 6기 때 옛 동명초 터에 예술의 전당을 건립하려 했으나 시의회 등의 반발로 무산됐다.
vodca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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